
해저 숙성을 예측하는 AI OCEAN CELLAR™가
남해 수심 30m에서 하는 일입니다.

남해는 국립해양조사원이 직접 실측하는 바다입니다. 바다가 써 내려가는 수온과 염분, 조류를 매달 그대로 받아 적습니다. 지어낸 숫자가 아니라 실제 바다의 기록이, 그대로 예측의 바탕이 됩니다.
병이 잠긴 곳은 수심 30m. 이 자리의 물은 계절마다 다르게 흐르고, 병이 바다에 머무는 내내 측정은 멈추지 않습니다.
풍미가 숙성 시간을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112,316건의 테이스팅으로 기록했습니다. 이 데이터로 배운 모델이 여섯 개의 축으로 풍미를 읽습니다. 향이 열리는 속도와 기포가 남는 정도는 물리와 화학의 법칙으로 다듬습니다. 그렇게 36개월의 변화를 하나의 곡선으로 그립니다. 더 좋아지는 길이 아니라, 지상과는 다른 길입니다.
같은 시간, 다른 모양
여섯 축의 변화 · 지상 → 해저 12개월 예측여섯 축이 함께 오르내리며 균형이 다시 잡힙니다. 좋고 나쁨이 아니라, 바다가 만드는 다른 균형입니다.
바다가 어떻게 숙성시킬지 미리 예측해, 인양하기 전에 적어 둡니다. 인양하는 날에는 지상에 똑같이 보관한 병과 나란히 두고, 비교 시음으로 예측과 실제를 맞춰봅니다.
맞았는지는 우리가 말하지 않습니다. 바다가 판정하고, 결과는 그대로 공개합니다.
다음 인양 · 2026년 겨울
검증의 결과는 다시 모델로 돌아갑니다. 지난 3년의 검증이 지금의 예측을 만들었고, 인양이 거듭될수록 예측은 더 정밀해집니다. 그 기록은 시스템 안에만 머물지 않고, 병 하나하나에 증서로 남습니다.
스스로 정밀해지는 설계
바다로 나가기 전에 예측을 먼저 적어 둡니다. 인양하는 날, 그 예측을 실측과 나란히 놓습니다. 어긋난 만큼이 다음 예측을 고쳐 쓰고, 인양이 거듭될수록 둘은 점점 겹쳐집니다. 그래서 다음 병에 적는 예측은 해마다 더 정확해집니다.
그 기록이 병마다 남습니다
시스템 안에서 검증된 이력이 병을 나와 증서가 됩니다. 병에 가까이 대면 입수 좌표와 수심, 수온까지, 그 병이 살아낸 시간이 열립니다. 같은 병은 하나도 없습니다.

입수한 데이터, 바다의 조건, 검증 결과까지 날짜와 함께 남깁니다. 꾸미는 말이 아니라, 있었던 그대로의 기록입니다.


새 퀴베 출시를 가장 먼저 만나고, 심해에서 보낸 시간의 기록을 평생 열람하는 자리입니다.
자리는 준비된 병의 수만큼만 열립니다.





